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호주까치

by 신조어에 대한 모든 것 2025. 5. 25.

호주까치(Australian magpie, 학명: Gymnorhina tibicen 귐노르히나 티비켄[*])는 오스트레일리아 전역과 뉴기니섬 남부에 서식하는 숲제비과의 흑백무늬가 얼룩덜룩한 새다. 원래는 세 개의 종이 모두 이종으로 여겼으나, 현재는 단일종으로 재분류하였다. 확인된 아종은 9아종이다. 과거에는 숲제비과 백정새속으로 분류했지만, 호주까치속(학명: Gymnorhina)의 유일종으로 재분류했다. 유전적으로 검은백정새(Cracticus quoyi)와 가장 가깝다. 호주까치라는 이름과 달리 유라시아 대륙에 사는 까치와 전혀 관계가 없다. 유라시아의 까치는 까마귀과에 속한다.

다 큰 호주까치는 상당히 강인한 새로, 신장은 37 ~ 43 센티미터까지 자란다. 깃털은 검은색과 흰색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눈은 황금빛이 도는 갈색이며, 부리는 쐐기 모양인데 머리에 붙은 부분은 푸른빛이 섞인 흰색이고 부리 끝부분은 검은색이다. 암컷과 수컷의 외모는 비슷하지만 등의 표식으로 구분한다. 다리가 긴 편으로 참새처럼 폴짝폴짝 뛰거나 뒤뚱거리지 않고 똑바로 걸으며 땅 위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낸다.